“백운산 기(氣) 받아 갑니다”
“백운산 기(氣) 받아 갑니다”
  • 박주식
  • 승인 2011.06.20 09:34
  • 호수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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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체험 등산행사


백운산의 기(氣)와 숲을 체험하는 등산행사가 지난 18일 백운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백운산 등산 행사 는 광양시생활체육회와 등산연합회가 주최ㆍ주관하고 광양시가 후원 전국에서 5백여명의 등산 애호가가 참가했다.

이번 등산행사는 백운산이 웅장한 산세와 좋은 풍수적 지형, 생태 숲, 역사문화자원 등을 바탕으로 휴양과 명상치유에 적합한 건강 명소임에 따라 등산행사를 통해 백운산권 심신 건강 명소화를 홍보하고 새로운 건강장수도시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등산코스는 자연휴양림 산책로와 제비추리봉(해발 593m) 일원으로 정해 참가자의 건강수준에 맞게 자율산행을 하도록 했다.

백운산은 건강에 이로운 방향성 물질인 피톤치드를 다량 발산하는 편백나무, 삼나무, 소나무 등이 많이 식재되어 평소에도 많은 등산객과 휴양객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백운산 권역에서도 풍수적으로 좋은 지형을 갖춘 곳에 입지해 빼어난 풍광과 풍부한 기(氣)를 자랑하는 곳이어서 등산 참가자들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백운산 자연휴양림 주변에는 백운산 식물생태 숲 체험관, 옥룡사지, 운암사, 도선국사마을 등이 소재하고 있어 전국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은 등산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