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중, 청소년축제 대상 ‘겹경사’
중동중, 청소년축제 대상 ‘겹경사’
  • 홍도경
  • 승인 2011.06.27 09:49
  • 호수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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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중학교(교장 김한호) 밴드동아리 ‘천랑’이 제 13회 KBS 청소년 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천랑’은 지난 18일 순천대학교 열린광장에서 열린 청소년 축제에서 ‘붉은노을’을 불러 밴드, 보컬, 댄스 부분을 통틀어서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해 전라남도 교육감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천랑’의 이번 수상은 고등학교 참가팀과 실력을 겨뤄 받은 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10개의 상 중 중학생 참가팀의 수상은 댄스분야에서 동상을 차지한 동산여중 댄스동아리(RE-NEW)와 ‘천랑’ 뿐이다.

임현철 ‘천랑’ 회장은 “실력이 좋은 고등학교 팀들이 많아 참가에 의의를 뒀는데, 이렇게 대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틈틈이 연습을 많이 해서 다른 대회에서도 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연 ‘천랑’ 지도교사는 “동아리 회원들이 쉬는 시간과 방과 후에 틈틈이 연습한 자발적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좋아하는 음악도하고 공부도 열심히 잘했으면 좋겠다” 말했다.

한편, 중동중학교는 지난 6월 1일 막을 내린 56회 호남예술제에도 성악부분 최고상(양승우 / 중동중 2학년)과 피아노 부분 동상(박희영 / 중동중 3학년)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