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 백운마트 폐쇄로 주민 불편 가중
금호동 백운마트 폐쇄로 주민 불편 가중
  • 홍도경
  • 승인 2011.07.04 09:56
  • 호수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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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농협마트 입점요구…포스웰 ‘직영할 것’
지난달 20일 문을 닫은 금당쇼핑 내 백운유통 금당마트.

금호동 백운마트 폐쇄로 주민들은 물론 인근상가 입주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금호동 금당쇼핑 내에서 영업하던 백운마트가 운영자 부도로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금당지역 주민들은 당장 생활용품구입을 백운쇼핑이나 중마동 지역 마트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장을 보기위한 고객들의 발길이 줄어들자 금당쇼핑 내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상가들도 따라서 영업에 타격을 입고 있다.
금당지역에 살고 있는 최 모씨는 “간단한 생필품을 사기 위해서도 멀리 까지 나가야 하다 보니 불편이 많다”며 “하루빨리 마트가 정상화돼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주민들은 이곳에 농협 하나로 마트가 입점할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
이미 농협 마트가 백운쇼핑에 입점해 싸고 신선한 농산믈 등으로 주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상가 입주자들과 함께 서명운동을 벌여서라도 이를 관철 하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이에 대해 상가를 관리하고 있는 포스웰 측은 마트를 웰빙마트로 직영한다는 입장이다.
포스웰 관계자는 “금당쇼핑은 포스웰이 주인이기 때문에 마트 입점자는 포스웰이 결정 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농협마트 입점계획은 없고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