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서장 박봉기)는 지난 6일 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인접 하동경찰서와 합동으로 하절기 강력범죄 발생대비 지역경찰 야간 FTX(Field Training Exercise:실제기동훈련)를 실시했다.

이날 야간 훈련에는 하절기 야간에 발생하기 쉬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범죄 발생을 가정해 실시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범죄치약지역에서 범행 후 차량을 이용ㆍ도주하는 상황을 설정하고 전 경찰관이 신속한 상황전파 및 현장출동, 피해자 면담, 용의차량 도주방향 파악 후 배치장소 변경, 인접 경찰서 공조 검거 등 실제상황과 같은 신속한 현장대응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FTX는 기동화ㆍ광역화되는 강력범죄 추세에 따라 지역경찰과 형사기동팀, 인근 하동경찰서와의 공조체계에 의해 각 도로망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통해 범행차량을 확인하고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는 입체적 실전훈련을 실시하였다.   

지정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