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김상철 경무·최종국 수사과장 부임
광양서, 김상철 경무·최종국 수사과장 부임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8.04 09:30
  • 호수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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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이 26일 단행한 2008년도 하반기 경정·경감급 인사발령 따라 김상철 경정과 최종국 경감이 광양경찰서 경무과장과 수사과장에 새롭게 부임했다.
고향이 광주인 김상철 과장은 해남·나주경찰서와 담양경찰서 청문감사관을 지내고 순천경찰서 경비교통과장으로 있다 이번에 광양경찰서 경무과장으로 부임했다.

김 과장은 “시민의식은 물론 직원들의 의식이 앞서있다는 칭찬이 자자한 광양에 꼭 한번 오고 싶었다. 주변에서 많이 권유했고 이렇게 올수 있어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직원 복지와 치안서비스 제공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시민에게 다가가는 경찰이 되기 위한 수단은 친절함” 이라며 “직원들의 편리와 교양교육을 통해 대 시민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여수 출신인 최종국 과장은 보성·나주경찰서 수사과장을 거쳐 광양경찰서 수사과장에 부임했다.
최종국 수사과장은 “수사업무는 밝고 좋은 면보단 시민들이 보기에 인권을 경시하는 모습 등 부정적인 면으로 많이 비쳐지고 있으나 수사를 하다보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먼저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경찰 입문이후 29년을 한 결 같이 수사 업무만 맡아오고 있는 최 과장은 “억울하게 피해보는 시민이 없도록 누가 봐도 합리적인 수사를 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불법에 대해선 민생치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수사에 임하겠지만 언제나 시민이 공감하는 수사 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