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는 ‘희망의 등불’
자원봉사는 ‘희망의 등불’
  • 박주식
  • 승인 2011.07.18 09:46
  • 호수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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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원봉사자 4만명 달성 행복 프로젝트 추진
기업의 사회 봉사활동 모습

광양시는 ‘자원봉사자 4만명, 1회 이상 봉사자 60%’를 목표로 시민이 주도하는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시민 자원봉사 행복 프로젝트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원봉사 지도코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자원봉사 참여기회 제공으로 신나고 즐거운 테마 프로그램운영 등 자원봉사 으뜸도시를 위한 생활 속의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

광양시 자원봉사자는 6월 15일 현재 3만3189명으로 인구대비 22.4%이다. 이중 직장인이 1만6490명인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1회 이상 활동자 1만1638명중 8669명(74.5%)이 직장인 자원봉사자다. 시는 더 나아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전 시민ㆍ연령층이 참여하는 4만 자원봉사 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 속에 전문 자원봉사활동 연대ㆍ협력을 위한 협의회 구성 및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광양시 494개 단체 중 93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5개 활동영역(햇빛마을 사랑나눔, 시정협력, 재능나눔, 환경사랑, 안전지킴이)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영역별로 분기 또는 반기로 나누어 지역내 중복된 봉사활동과 수요처를 정비하고 단순봉사 및 일회성 활동에서 전문 자원봉사자 중심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 현장활동을 위한 지도코치 양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의 신 자원봉사 모델 개발로 사회공헌 활동을 자원봉사로 지원하게 된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일회성 봉사에서 지속적 활동으로, 단순 노력봉사에서 참여자의 역량개발로, 봉사자 중심에서 수요자중심으로 봉사활동을 개선함으로써 지역민과의 신뢰구축 과 유대강화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수행을 체계적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우리사회를 밝게 비추는 희망의 등불”이라며 “진정한 자원봉사 문화정착을 위해서는 봉사 참여방법과 기회가 생활 속에 있어야 하는 만큼 다양한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희망광양 만들기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