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북초등학교 5학년 노참비 학생이 국민권익위원회 주최 ‘청렴한 세상 좋은 글쓰기 대회’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노참비 학생은 지난 5월 1차 예선 격인 온라인 공모에서 전라남도 대표 5명에 선발됐으며, 지난달 19일 2차 본선에 참가, 청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광양북초(교장 강대현) 5학년 1반에 재학 중인 노참비 학생은 밝고 고운 성품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책임감도 강해 선생님과 친구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는다. 또 작은 일에도 솔직하고 부끄럼없는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모범학생이다.

한편, ‘청렴한 세상 좋은 글쓰기 대회’는 반부패와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 속 청렴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 아래 국민권익위원회가 개최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4일부터 5월 11일까지 전국 초ㆍ중ㆍ고 재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아 국민권익위 홈페이지에 응모한 4969명을 대상으로 1차 예선을 거쳤으며, 본선에는 314명의 학생이 진출해 글쓰기 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