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광영 가야산 영화축제’가 20일 광영초등학교 운동장 야외무대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했다. 오는 23일까지 4일간 열리는 영화한마당은 하루에 한편씩 총 4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청소년댄스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영화팬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을 비롯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첫날인 지난 20일엔 개막식과 함께 초청가수 축하공연, 에어로빅 공연 등이 펼쳐져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한마당 자리를 마련하고, ‘인디아나 존스4’를 개막작품으로 상영했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밸리댄스 공연에 이어 ‘쿵푸팬더’가 상영되고, 22일에는 통기타 가수공연에 이어 ‘즐거운 인생’이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청소년댄스경연대회, 비보이댄스 공연에 이어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을 상영한다.

부대행사로 작품전시회, 학습동아리 발표, 체험학습 등이 이뤄지고 영화상영 기간 동안 매일 경품을 추첨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가야산 영화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화합과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해 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