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 계곡 물놀이 여고생 실족사
옥룡 계곡 물놀이 여고생 실족사
  • 지정운
  • 승인 2011.07.29 21:28
  • 호수 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놀이를 위해 옥룡 계곡을 찾은 여고생이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4시쯤 광양시 옥룡면 선동마을 모 산장 앞 수중보에서 여고생 A(18ㆍ순천시 조례동)양이 친구 4명과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졌다. A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4시 25분쯤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양은 이날 친구들과 계곡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의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소나기 등으로 계곡에 물이 크게 불어난 상황에 A양이 변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