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로타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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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정운
  • 승인 2011.08.22 10:11
  • 호수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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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양 돕기 성금 전달
광양로타리클럽(회장 장태규)이 재생불량성 빈혈로투병중인 덕례초 김아영을 위해 최근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아영 양은 6살 때 재생불량성 빈혈을 진단받고 생활해오다 최근 급격히 상태가 악화돼 지난달 1일 골수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 클럽은 덕례초등학교로부터 아영 양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받고, 전체 회의를 통해 아영 양 돕기에 모든 회원이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내고 클럽의 봉사기금을 활용해 아영 양의 아버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회봉사를 맡고 있는 정회종 분과위원장과 정창주 총무가 함께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아영 양의 아버지는 “조건없는 도움에 뭐라 감사의 인사를 드려할 지 모르겠다”며 “아영이가 꼭 완쾌되어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드리는 날이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태규 광양로타리클럽 회장은 “손자, 손녀, 딸과 같은 아영이에게 우리가 먼저 나서 도와야 한다고 모든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아영이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병마와 싸워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우리의 작은 도움이 지역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로타리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로타리클럽은 지난 1975년 12월 22일 창립한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이름이 높으며, 현재 6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