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ㆍ학사관리 우수 평가로 내년도 정부 재정지원 받아
취업률ㆍ학사관리 우수 평가로 내년도 정부 재정지원 받아
  • 이성훈
  • 승인 2011.09.14 09:33
  • 호수 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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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대ㆍ광양보건대
 한려대와 광양보건대학이 내년도 정부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5일 내년도 정부재정지원 참여가능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학사관리, 장학금 지급률, 상환율, 등록금 인상수준(전문대는 산학협력수익률 추가) 지표에 의한 평가 결과다. 평가 대상은 전체 346개 대학(4년제 200개, 전문대 146개) 가운데 상위 85%에 해당하는 288개 대학(4년제 157개, 전문대 131개)이 정부재정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한려대학교는 최근 교과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DB연계 ‘2011 대학 계열별 취업률’ 조사에서 77.7%를 기록해 전국 4년제 대학 중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69.9% 보다 7.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58.6%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광주ㆍ전남권 유일의 4년제 간호ㆍ보건ㆍ복지 특성화대학인 한려대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교육특구의 간호보건복지계열 특성화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전문 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려대는 지난해 실시된 국가시험에서 방사선학과 및 임상병리학과 4학년 재학생 전원이 합격해 100% 국시합격의 쾌거를 올리는 등 매년 전국 평균을 웃도는 국가시험 합격률로 졸업생 대부분이 전국 각지의 의료 기관에 취업하고 있다. 또한 경찰 특채 및 일반 공개 채용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인문사회계열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전남 유일의 간호ㆍ보건계 특성화 대학인 광양보건대학 역시 ‘2011 대학ㆍ계열별 취업률’ 조사 결과에서 취업률 68.7%를 기록, 전문대학 중 전남에서 가장 취업이 잘 되는 대학으로 평가됐다. 또 전남권 외에 광주까지 모두 포함한 취업률 조사에서도 광양보건대학은 조선간호대와 기독간호대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보건대학은 간호ㆍ보건계를 중심으로 정규직 위주의 실질적이고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을 모두 만족시킨 취업 정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