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플레이트 ‘낭비 없는 현장 만들기’
포스플레이트 ‘낭비 없는 현장 만들기’
  • 박주식
  • 승인 2011.10.04 09:21
  • 호수 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취약계층 53% 고용 등 사회적 약자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포스코 사회적기업 포스플레이트(사장 송재천)가 ‘낭비 없는 현장 만들기 개선활동’으로 지난 22일 광양제철소장 포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스플레이트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포스코 재질시험과 함께 낭비 없는 현장 만들기(TPS과제)개선활동을 전개해 이날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스플레이트 시편가공부는 후판 조강량 증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는 물론, 더욱 까다로워지고 세밀해 질 것이 예견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100%만족시켜 고객 불만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TPS활동을 펼쳐왔다.

그동안 포스플레이트는 운영부서인 품질기술부 재질시험 TPS활동 목적과 방법 등에 관한 선행학습을 위한 ‘TPS혁신교육’, 두 조직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활동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벽 없는 조직 워크숍’을 함께 해 왔다. 또 회사 자체적으로 꾸준한 직무 경진 대회를 통해 작업자의 동선을 줄이고 시편가공 공정을 개선했으며, 단계별 실행 실적에 관한 피드백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계획적이고 실질적인 개선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전 직원의 90%가 직무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과제 실시 전(1월) 72.9%이던 시험공기 달성율을 과제 실시 후(8월) 97.7%로 끌어 올리는 개선효과를 달성함으로써 향후 지속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개선활동은 성과로도 이어져 지난달 11일 후판 시편 가공 수량이 890개를 기록하며 하루 시편가공수량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일일 시편가공 수량 최고기록(종전 800개)를 큰 폭으로 뛰어 넘은 것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김준식 광양제철소장은 “철저한 시편가공능력 향상과 정밀시편가공으로 완벽한 후판 제품의 품질보증에 한층 더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