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정多감 광양제철소 패밀리 Day' 개최
'多정多감 광양제철소 패밀리 Day' 개최
  • 이성훈
  • 승인 2011.10.12 09:09
  • 호수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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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패밀리, 다문화 가정 등 1300여명 참여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준식)가 금호동 어울림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과 외주파트너사 직원 등 1300여명을 초대해 ‘多정多감 광양제철소 패밀리 Day’를 열었다. 

광양제철소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사랑 받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동반성장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김준식 광양제철소장은 이날 2천 5백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이재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에게 전달했다. 


개그맨 김종석의 재치있는 사회로 다문화가족과 포스코 패밀리 직원들이 한데 어울려 장기자랑과 스피드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여한 다문화가족은 베트남, 필리핀, 중국,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광양으로 이주하여 가정을 이룬 사람들로 이 중 베트남에서 온 부띠밍씨가 가족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낭독하자, 고국에서 온 영상편지와 함께 고향에 다녀올 수 있는 여행권이 선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포스코 패밀리사에 재직중인 직원 중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는 한 가정을 초대하여 사회자가 인터뷰를 하던 중에 고국에 있는 어머니가 깜짝 등장하여, 당사자는 물론 행사를 지켜보던 1300여 관중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날 장기자랑에서는 광양기업 등 5개 패밀리사가 결선에 올라 춤과 노래 등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쳤으며, 포스코 직원으로 구성된 통기타팀이 출연하여 축하공연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