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메달 21개 획득…금 6ㆍ은 6ㆍ동 9개 수확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양 출신이거나 우리지역 소속 팀들이 금 6ㆍ은 6ㆍ동 9개 등 총 2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를 살펴보면 태권도에서 박병훈(광양고)이 남고 -58kg급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볼링은 광양시청팀(최복음ㆍ김광욱ㆍ류지훈)이 3인조 경기에서 금을 목에 걸었다.
육상은 박광진(전남체고)이 400m 허들에서, 수영 박영호(전남수영연맹) 계영 800m, 볼링 최복음(광양시청) 마스터즈, 수구 남고부 김태빈ㆍ김진호ㆍ윤영관ㆍ이현우ㆍ이나라(전남 제일고)가 금메달을 땄다.
은메달은 △수영 남자 일반부 계영 400m 박영호(광양시청) △육상 남고부 멀리뛰기 배승빈(전남체고) △근대5종 남고부 단체전ㆍ개인전 이지훈(전남체고) △볼링 남자 일반부 5인조 경기 김광욱ㆍ김영훈ㆍ류지훈ㆍ정원호ㆍ최복음ㆍ황동준(광양시청) △축구 여고부 광양여고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9개로 △탁구 남고부 개인전 이성배(여천실고) △롤러 남고부 스피드 300m TR 박찬영(여수 충무고) △육상 남고부 400mR 박광진(전남체고) △근대5종 남고부 계주 이지훈(전남체고) △정구 남대부 단체전 김우주(순천대) △정구 여자 일반부 단체전 서초희ㆍ문혜린(전남도청) △육상 남고부 4×400mR 박광진(전남체고) △볼링 남자 일반부 마스터즈 김광욱(광양시청) △육상 여고부 창던지기 유지혜(전남체고)가 각각 획득했다.
수구 남고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태빈 군의 어머니 유현숙 씨는 “아들이 큰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정말 기쁘다”며 “경기장에 들러 응원한 보람이 있다”고 웃었다. 그는 “이번 금메달 획득을 계기로 더욱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실력을 더 쌓아서 지역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광양지역 출신 선수는 총 17개 종목, 81명이 출전했다. 우리지역 팀으로는 광양시청 볼링팀을 비롯해 8개팀 40명이 출전했으며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향우 선수들은 9개팀 41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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