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출신 선수들 “빛냈다!”
우리 지역 출신 선수들 “빛냈다!”
  • 이성훈
  • 승인 2011.10.17 09:34
  • 호수 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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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메달 21개 획득…금 6ㆍ은 6ㆍ동 9개 수확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남자 일반부 3인조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광양시청 볼링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양 출신이거나 우리지역 소속 팀들이 금 6ㆍ은 6ㆍ동 9개 등 총 2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를 살펴보면 태권도에서 박병훈(광양고)이 남고 -58kg급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볼링은 광양시청팀(최복음ㆍ김광욱ㆍ류지훈)이 3인조 경기에서 금을 목에 걸었다.

육상은 박광진(전남체고)이 400m 허들에서, 수영 박영호(전남수영연맹) 계영 800m, 볼링 최복음(광양시청) 마스터즈, 수구 남고부 김태빈ㆍ김진호ㆍ윤영관ㆍ이현우ㆍ이나라(전남 제일고)가 금메달을 땄다.

은메달은 △수영 남자 일반부 계영 400m 박영호(광양시청) △육상 남고부 멀리뛰기 배승빈(전남체고) △근대5종 남고부 단체전ㆍ개인전 이지훈(전남체고) △볼링 남자 일반부 5인조 경기 김광욱ㆍ김영훈ㆍ류지훈ㆍ정원호ㆍ최복음ㆍ황동준(광양시청) △축구 여고부 광양여고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9개로 △탁구 남고부 개인전 이성배(여천실고) △롤러 남고부 스피드 300m TR 박찬영(여수 충무고) △육상 남고부 400mR 박광진(전남체고) △근대5종 남고부 계주 이지훈(전남체고) △정구 남대부 단체전 김우주(순천대) △정구 여자 일반부 단체전 서초희ㆍ문혜린(전남도청) △육상 남고부 4×400mR 박광진(전남체고) △볼링 남자 일반부 마스터즈 김광욱(광양시청) △육상 여고부 창던지기 유지혜(전남체고)가 각각 획득했다.

수구 남고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태빈 군의 어머니 유현숙 씨는 “아들이 큰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정말 기쁘다”며 “경기장에 들러 응원한 보람이 있다”고 웃었다. 그는 “이번 금메달 획득을 계기로 더욱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실력을 더 쌓아서 지역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광양지역 출신 선수는 총 17개 종목, 81명이 출전했다. 우리지역 팀으로는 광양시청 볼링팀을 비롯해 8개팀 40명이 출전했으며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향우 선수들은 9개팀 41명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