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는 가을…광양실고 국화전시회
무르익는 가을…광양실고 국화전시회
  • 지정운
  • 승인 2011.11.07 10:02
  • 호수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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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광양실고 매천관에서 열린 국화전시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국화향에 취해있다.

광양실업고등학교(교장 김종남)가 가을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제29회 국화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일반에게 공개된 국화전시회에는 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가꾼 국화작품 500여 점이 출품됐다.

특히 한 개의 줄기에서 백 수십여 송이의 꽃이 피는 다륜대작은 찾아온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김종남 교장은 “화려하고 웅장한 전시회는 아니지만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국화향기를 학부모,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학생들의 아름다운 결과에 따듯한 격려와 용기를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는 지난 9월 충북 청주농고에서 실시한 전국영농학생경진대회(FFK)에서 이병국, 성하림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변다슬아, 박성준, 이복희, 조화영, 이연철, 성효은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