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안정 유통망 갖춘다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안정 유통망 갖춘다
  • 이성훈
  • 승인 2011.11.30 09:39
  • 호수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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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제품 활성화 위해 적극 협조


광양시 관내 마을기업·예비사회적기업이 지역 유통업체인 동광양농협하나로마트의 도움으로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게 되어 입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을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등 지역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사회환원을 목표로 하는 착한기업의 제품들이 지역 유통업체의 지원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동광양농협하나로마트에 입점하는 업체는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착한동네초록비누와 마을기업인 웰빙전통우리맛사업단으로 천연고품질비누와 된장, 고추장, 부각 등 총 30여종의 품목을 진열 할 예정이다.

이번 입점은 지난 6월 28일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MOU체결이 계기가 되었으며,   동광양농협하나로마트 관계자가 마트내 진열코너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성사된 것으로 지역유통업체로서의 신의와 시정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시는 그동안 마을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홍보·판촉을 위해 다각도의 접근방법을 고심하였으며, 수시로 워크샵 참석,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기업들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와 업체 대표들은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동광양농협 관계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특히 바코드발급부터 제품진열, 계약관계까지 일련의 과정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동광양농협 정안기 과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향후에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접근하는 방법 등의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유통업체의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활동과 함께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