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사랑의 김장 행사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사랑의 김장 행사
  • 지정운
  • 승인 2011.12.05 09:51
  • 호수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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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다문화가정ㆍ아동복지시설에 김치 전달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가 오는 7일 다문화가정과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김장 담그기 행사모습

신선식품 전문 매장으로 입지를 탄탄히 굳힌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가 우리 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해 오는 7일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 그동안 동광양농협에서 주관하는 김장 행사는 매년 있었지만 하나로마트 차원의 김장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분수대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이주여성들과 하나로마트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600만원 상당)의 김장을 하게된다. 이날 담궈진 김장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에 20Kg씩 포장돼 전달되며 일부는 아동복지시설에도 전달된다.

서정태 조합장은 이번 행사의 배경에 대해 “농협은 어려울 때일수록 힘이 되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김장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이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는 고객과 지역민을 우선하는 복지경영으로 타 유통업체보다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배추값 폭락으로 배추 생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자 하나로마트는 지역 생산농가의 배추를 포기당 730원에 수매해 소비자에게 원가로 판매하고 있다.

한편 동광양하나로마트는 연초부터 전남드래곤즈와 ‘사랑의 골(Goal)’ 협약을 맺어 백미 30포(20Kg 단위)를 전달했으며, 연중 행사로 노인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사회소외계층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 2005년 5월 중마동 신시가지에 대형 하나로마트를 개점해 매장 전체 면적의 70%를 우리 농산물로 채우고 있으며, 올해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전국적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우량 매장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