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겨울
날은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겨울
  • 이성훈
  • 승인 2011.12.19 09:28
  • 호수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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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스틸ㆍ광양세관, 성금ㆍ물품 기부 잇따라
지난 13일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한 경남스틸(주)

12월 들어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이웃사랑이 끊이질 않고 있다. 경남스틸(주)(대표 최충경)은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회사 임직원의 사랑과 희망을 담은 성금 1천만 원을 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
배인호 사장은 “회사의 성장에 있어 지역사회의 도움이 컸으며 이로 인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이 조그마한 정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남스틸(주)은 포스코에 냉연강판 코일 공급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외주사로서 2010년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으며, 사원복지 향상, 지역사회 존경과 기부와 공헌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회사로 성장 발전해가고 있다.
광양세관(세관장 김홍윤)도 지난 14일 위조상표 의류 및 신발 472점과 쌀 22포를 복지재단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의류와 신발은 해외 유명상표를 부착해 상표권자의 동의 없이 국내로 수입하다가 세관에 적발된 물품으로 전량 폐기가 원칙이나, 상표권자의 기증 동의를 얻어 상표를 제거한 후 재포장한 물품이다.

김홍윤 세관장은 “의류 대부분이 겨울용 점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승표 복지재단 이사장은 “경남스틸과 광양세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동절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