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위해 하나가 되자”
“지역발전 위해 하나가 되자”
  • 박주식
  • 승인 2011.12.19 09:38
  • 호수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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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면 한마음 워크숍 개최

진상면 주민 한마음 워크숍에서 주민들이 화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갈등해소로 화합의 장을 마련키 위한 진상면 주민 한마음 워크숍이 열렸다.
진상면은 지난 15일 가려지(찜질방)에서 마을 이장과 부녀회, 새마을 지도자, 기관ㆍ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등해소를 위한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수어호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및 지방도 863호선 도로개설 등 현안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발생한 주민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 또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조성된 각종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면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함으로써 살기 좋고 행복한 진상면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개회식에 이어 이정록 전남대교수의 ‘주민화합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 모색’ 강의와 레크이션을 겸한 화합의 시간,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 등 약 5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박현수 진상면장은 “우리의 행복과 진상면의 발전은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의 마음과 손에 달려 있다고 감히 말씀 드린다”며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먼저 내밀고, 이웃을 위해 조금만 더 배려한다면, 이웃도 행복해지고 모두가 행복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면장은 “우리 지역에서 겪고 있는 갈등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애향심을 가지고 머리를 맞대고 풀면 풀지 못한 일이 없을 것”이라며 “눈앞의 작은 이익에 눈이 어두워 큰 것을 잃는 소탐대실 하는 일이 없이 아름답고 행복한 진상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상면사무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진상농협과 진상면체육회, 진상면청년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