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 있는 광산특수어린이집이 최근 공간을 넓혀 이곳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좀 더 좋은 시설에 자녀를 맡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달 27일 광양시 중동 광산특수 어린이집 증축 준공식이 열렸다.

증축한 광산특수 어린이집은 4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연면적은 432.91㎡로 1층에 상담실, 보육실과 2층에는 강당 및 치료실 등을 갖췄다. 김태회 삼동회 이사장은 “미래 인류 사회의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보다도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과의 나눔과 광산특수 어린이집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증축 준공식에는 고재구 총무국장과 김태회 삼동회 이사장, 이정택 교구장을 비롯한 후원자 등 5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