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표 향우<옥룡 출신>, 전남도지사 감사장
장경표 향우<옥룡 출신>, 전남도지사 감사장
  • 이성훈
  • 승인 2012.03.05 09:40
  • 호수 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경광주전남 향우회 공로 기여
옥룡 출신인 장경표 향우가 지난 달 24일 박준영 전남도지사로부터 재경광주전남 향우회 발전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장경표 향우는 재경광주전남 향우회가 노령화되어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오다 23개 시군 젊은 향우들을 모아 향우회 청년회를 발족했다. 또한 향우회 초대 멤버로 청년회가 기틀을 다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장 향우는 현재 재경광주전남 향우회는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500만 향우들의 단합을 위해 봉사를 해오고 있다. 장경표 향우는 “특별히 잘 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향우회뿐만 아니라 재경향우회를 통해 고향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더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경표 향우는 재경 옥룡면 향우회장과 재경광양시 청장년 회장을 거치며 현재까지도 향우들의 단합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해오고 있다. 장 향우는 특히 옥룡면 향우회장을 역임할 당시 태풍 매미로 인해 고향이 큰 피해를 입자 직접 내려와 옥룡면민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옥룡면사무소 앞뜰에는 침수된 당시를 기억하기 위해 표적비가 세워져있다. 또한 옥룡면민을 초청 재향인과 출향인이 한자리에 어울리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장 향우는 이밖에 재경광양시 청년회장을 역임할 때에는 고향산악회와 재경청년회 산악회가 함께 산행을 하면서 고향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기도 하는 등 고향 사랑이 남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