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조기축구회, 협회장기 최강 확인
세기조기축구회, 협회장기 최강 확인
  • 지정운
  • 승인 2012.03.19 09:27
  • 호수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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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부 우승ㆍ청년부 준우승에 입장상까지

세기조기축구회(회장 소육섭ㆍ이하 세기)가 광양시축구협회장기 대회의 최강팀으로 다시 한번 우뚝 섰다.
세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개최된 제14회 광양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장년부 우승과 청년부 준우승은 물론, 대회의 백미인 입장상까지 획득하며 최고 축구클럽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날 입장식에 세기는 60여 명이 참여해 찬사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16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는데 세기는 월등한 기량과 단합된 팀웍으로 타팀을 압도했다. 장년부 결승에서 세기는 봉강 새부리와 맞붙어 3대 1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청년부에서는 금당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기는 지난 2002년 광영동 지역에서 창단된 지역 아마추어 축구 클럽으로 68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현재는 중마동을 연고지역으로 하는데 지난해는 축구협회장기와 드래곤즈기, 시장기 대회를 싹쓸이하며 전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소육섭 회장은 “세기 축구클럽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동호인들이 모인 가슴 따듯한 클럽”이라며 “회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클럽”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