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칭 ‘광양국제서커스’로 사용
약칭 ‘광양국제서커스’로 사용
  • 김양환
  • 승인 2012.03.28 20:38
  • 호수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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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행사 관련 현안사항 승인

2012광양 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 공식 명칭이 너무 길어 행사를 알리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약칭으로 ‘광양국제서커스’를 사용하기로 했다.

광양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28일 시청상황실에서 회을 열고,지난 회의에서 결정을 하지 못하고 조직위원장에 이임된 약칭에 대한 결정을 보고했다. 또한 행사 추진 관련 현안사항을 승인하고, 행사장 내 상품박람회 유치는 부결시켰다.

조직위는 현안사항 설명에서 행사장의 연약지반 보강비용이 행사장 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했고, 잡석을 깔기로한 행사장 박닥을 보도블럭으로 바꾸는데 필요한 비용 등이 늘어, 당초 예산 5억원에서 10억원이 증가한 15억원의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 규모의 서커스 페스티벌 위상에 걸맞은 행사를 위해 공연팀이 요구한 무대, 조명 등의 시스템을 갖추는데도 당초 예산보다 초과되지만 조직위와 대행사가 재원 확보에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조직위원회는 부족한 10억원의 예산은 시비 잔여 예산 5억과 도비 5억원을 확보하기로 의결했다. 물론 시비 잔여 예산 5억은 국비를 추과 확보해 시에 반납하기로한 예산으로 시나 의회의 결정이 필요한 상황이고, 도비 5억도 도의회 추경에 요구할 계획에 있어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또 조직위와 대행사는 예산확보와 함께 협찬계획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포스코, 현대자동차, 부영, 향토기업 등에, 대행사인 MBC미술센터는 국민은행, 한국마사회  등에 약 20억원의 협찬계획을 세우고 있다.

결과적으로 총 80억원의 행사비에서 36억이 증가한 116억의 예산이 소요될것으로 보여, 추가로 10억을 포함해 50억원이 확보되면 나머지 66억은 협찬금과 입장료 수입 등으로 충당해야 된다.

한편 조직위는 그동안의 홍보 마케팅 활동 내역을 설명하고 조직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