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광주사무소, 포토저널리즘 연수
언론진흥재단 광주사무소, 포토저널리즘 연수
  • 정아람
  • 승인 2012.04.02 09:49
  • 호수 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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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되는 것을 찍어라”
이종렬 조선일보 사진기자가 보도사진에 대해 열띤 강의를 하고 있다.


지역신문 기자들을 위한 사진 강좌가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 광주사무소는 지난 달 23일부터 이틀간 재단 사무소에서 지역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취재보도 사진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광주사무소는 전ㆍ현직 언론인들을 강사로 초청 △포토저널리즘의 이해 △보도사진의 특징 △보도사진용 카메라 기법 △보도사진의 취재 등을 강의했다. 이종렬 조선일보 사진전문 객원기자는 ‘보도사진의 특징‘을 강조하며, 현대 보도사진, 보도사진의 영역 등 기자들이 알아야할 사진 이론에 대해 교육했다.

이 기자는 “사진 한 컷에 주제와 부제를 다 포함시켜야 한다” 며 “사진만 봐도 설명을 될 수 있도록 주제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도사진의 기법에 대해 △조형미 △자연조광 △기자회견 △시상식 △ 행사취재 △이ㆍ취임식 △ 행사취재 등의 현장에서 다양한 촬영법을 설명했다.

이 기자는 “일반 사람들도 카메라 감도와 조리개 조절만 잘해도 전문가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며 “카메라를 탓하기 전에 자기 카메라에 초점을 맞추고 감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기자 출신인 오영상 해남신문 편집국장은 인터뷰, 스케치, 선거취재 등 상황별 보도사진 촬영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오 편집국장은 사진 실습 등을 통해 기자들이 직접 취재 현장에서 사진 찍는 방법을 직접 가르쳐 현장감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