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실, 파워브랜드로 육성
광양매실, 파워브랜드로 육성
  • 지정운
  • 승인 2012.04.09 09:46
  • 호수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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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별장ㆍ통합박스 지원 유통 고도화 시도
빛그린 광양매실의 파워브랜드 육성과 유통 고도화 사업이 진행된다.

광양시는 총사업비 1억 6000만 원을 투입, 지상파 TV 광고, TV 프로그램 제작 협찬, 수도권 지하철ㆍ터미널ㆍ공항 디스플레이 광고 등을 실시하는 동시에 총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매실 생산 기반 조성과 유통 체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상파 TV 광고는 매출과 직결되는 특성을 살려 매실 수확기인 5~6월 1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홍보해 빛그린 광양매실의 기능성ㆍ약리성ㆍ품질우수성 등을 소비자에게 알려 브랜드 파워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유통체계 고도화 사업을 위해서는 우선 광양매실의 생산성을 10a당 775kg에서 800kg로 향상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스프링클러 10ha, 중형관정 10공, 모노레일 4ha등을 지원하고, 농가 생력화를 위해 동력자동전정가위 23대를 지원한다.

매실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광양시 공동브랜드인 ‘빛그린’ 광양매실 통합박스 60만매를 제작, 공동마케팅을 시행한다. 또 연간 공동선별 2000톤을 목표로 공동선별장 및 대형선별기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비자와 생산농가와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매실선별기 50대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냉매포장박스 60만매도 지원한다. 한편, 광양매실은 광양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2011년 기준 재배농가 3209호, 재배면적 1245ha, 생산량 9662톤, 매출액은 329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