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방위 실전훈련센터 전남 지자체 최초 개관
광양시 민방위 실전훈련센터 전남 지자체 최초 개관
  • 지정운
  • 승인 2012.04.09 09:47
  • 호수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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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ㆍ재산 피해 최소화 기대
‘광양시 민방위 실전훈련센터’가 전남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개관했다.

시는 광양시 옥룡면 운평리 옥룡면 다목적회관 내에 민방위 실전훈련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13일 지역민방위대장과 각급 기관장과 지역 정치인, 재난안전 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민방위대원 및 시민들에게 체험위주의 재난교육을 통해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자, 지난해 12월 초부터 기존 옥룡면 다목적회관을 리모델링했다.

이곳에는 화재진압체험 등 5개 재난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고 민방위 전시실 및 공용 홀을 비롯해 화재진압, 지진, 화생방, 응급처치, 피난탈출 체험장 등 5개의 체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각각의 체험장은 최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원격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민방위대원 및 시민들이 직접 각종 재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문수 재난안전관리과 재난민방위 팀장은 “그동안 이론위주의 강의식 민방위교육에서 체험위주의 민방위교육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유치원생 등 각급학교 학생과 기관단체 및 기업체, 일반시민들에게 견학을 통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팀장은 “앞으로 각종 재난상황 대처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재난발생시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