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는 ‘정직’과 ‘신뢰’ 가장 중요
건설업체는 ‘정직’과 ‘신뢰’ 가장 중요
  • 이성훈
  • 승인 2012.04.23 10:25
  • 호수 4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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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종합건설(주) 올해로 설립 17주년 익신산단조성 시공, 전국에 다양한 건물 준공

 

왕상희 동남종합건설(주)대표
지난 95년 7월에 설립한 동남종합건설(주)(대표 왕상희). 올해로 설립 17주년을 맞이한 동남종합건설은 설립한 후 철저히 신용을 얻은 덕택에 성장을 일궈가고 있다.

신용도는 어느 업체에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상위권에 있다는 것이 동남종합건설의 자부심.

왕상희 대표는 “건설회사의 경우 무엇보다 신용을 쌓아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훈이 ‘정직’인 동남종합건설은 정직하지 않는 자는 절대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왕 대표는 “건축분야는 특히 정직해야 한다”며 “부실공사가 일어날 경우 피해는 결국 시민들이 보기 때문에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사고 대부분이 안이한 정신 상태와 부정직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생명을 담보로 대충대충 건물을 짓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회사 설립 17년 동안 동남종합건설은 전국에 수많은 건물을 준공했다. 우리지역에는 골약교회를 비롯해 무안에 있는 장애인 종합 복지관이 있으며 전남 도립도서관, 대전서남특수학교, 영산강환경청사 등 셀 수 없을 정도다.
이순신대교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씨스타 회센터' 조감도.


또한 오는 12월 길호매립지에 준공하는 ㈜씨스타 회센터도 동남종합건설의 작품이며 2014년 4월 준공예정인 농수산물유통공사 본사 신사옥 역시 동남에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왕상희 대표는 “무안 장애인 복지관과 대전서남특수학교를 지으면서 장애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동남종합건설은 특히 광양 익신 일반산업단지를 오는 2015년 4월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착공에 들어간 익신산단조성공사는 오는 201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으며 동남종합건설이 70%의 지분을 갖고 시공에 참여하고 있다.

왕상희 대표는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사에 임할 것”이라며 “조합과 조합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완벽한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익신산단이 조성되면 인근 초남공단과 경제자유구역 내 세풍일반산업단지와 연계된 광양 서부권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해 입주 기업간 정보교환 및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에 꾸준한 기부

 

전라남도 도립도서관.

동남종합건설은 건설 분야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사업을 통해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해마다 백운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데 그동안 3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밖에 장애인종합복지관, 광산특수어린이집, 마로현 단기보호센터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매월 일정액을 후원하고 있다.

왕상희 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4년간 광양시육상경기연맹회장을 역임하면서 초중학교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도민체전을 비롯해 전국체전에서도 광양시 청 육상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도 각별한 관심을 보여 왔다.

왕 대표는 “튼튼하고 아름다운 건물을 짓고 작은 힘이지만 이웃들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사는 것이 기업인의 도리 아니겠느냐”며 “회사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광양시 발전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