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ㆍ중마파출소, 상습 절도범 검거
읍내ㆍ중마파출소, 상습 절도범 검거
  • 지정운
  • 승인 2012.04.30 09:43
  • 호수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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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치안을 담당하는 지역 경찰이 근무가 없는 시간까지 할애해 연쇄 털이범을 검거하는 등 성과가 눈부시다.

광양경찰서 읍내 파출서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쯤 광양읍 덕례리의 한 모텔에 투숙해 있던 김모(18)군 등 10대 3명을 상습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새벽 1시쯤 광양읍 용강리의 한 셀프세차장에서 절단기 등을 이용, 동전교환기에서 현금 190만 원을 상당을 훔치는 등 이달 22일 밤 9시까지 광양과 순천 지역을 돌며 모두 10회에 걸쳐 368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읍내 파출소 유영모 순찰3팀장 등은 지역에서 연이어 셀프세차장 도난 사고가 발생하자 휴일도 반납하고 동료들과 탐문에 나서 모텔에 투숙중인 피의자를 검거했다.

중마파출소도 10대 특수절도 용의자 김모(14ㆍ학생)군 등 4명을 검거했다. 중마파출소는 지난 20일 낮 1시 50분 쯤 광양동의 모 피시방에 있던 특수절도 피의자 4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지난 12일 밤 10시쯤 중동 모 중국 음식점 등 3곳의 가게에 몰래 들어가 시가 240만 원 상당의 오토바이 3대를 훔친 혐의다. 이들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상가에 들어가 금고안의 현금 등 249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중마파출소는 관내CCTV자료를 분석해 용의자를 파악하고, 광영동 일대 피시방과 오락실 등을 5일 간에 걸쳐 수색, 이들을 검거해 부모에게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