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의장 박노신)가 정부주도 일방적 도시통합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도시통합 의도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시했다.

지난 14일 열린 제208회 임시회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의 광양 여수 순천을 통합 필요지역으로 분류하고 지역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정부 주도로 일방적 통폐합을 하겠다는 방침을 정함에 따라 전체의원 발의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양시의회는 지난 2007년과 2009년에도 3시의 도시통합을 강력히 반대해 왔으며 지난 3월 20일에는 의원 만장일치로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의 도시통합 요구에 반대 입장을 발표했었다.   

김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