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전국 최우수
진상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전국 최우수
  • 지정운
  • 승인 2012.05.21 09:17
  • 호수 46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회 연속 선정…칠성노인요양원은 우수 시설
2회 연속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에 선정된 진상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직원들과 정석자 원장(가운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전국 평가에서 진상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원장 정석자)이 최우수 시설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데 이어 칠성노인요양원도 우수 시설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 시설은 사회복지법인 바라밀 광양지회(지회장 현능스님)가 광양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다.

건강보험공단의 평가는 전국의 모든 노인 재가 및 입소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 하는데, 영역을 구분해 진행하다보니 수검기관의 입장에서는 격년제로 평가를 받는 셈이다. 진상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은 지난 2009년에 이어 2011년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지역 노인요양 시설의 자긍심을 높였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려면 전국 5800여 시설 중 10% 안에 들어야 한다. 평가항목은 기관 운영과 관리, 급여제공 등 5개 종목 102개 항목이 있다.

진상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은 전 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광양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최우수 기관에는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진상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은 지난 2008년 개원했으며 현재 9명의 입소자가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속에서 생활 중이다.

2회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에 대해 정석자 원장은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 준 직원들과 현능 스님 및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돌봐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