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홍)은 지난 23일 육군 제31보병사단 광양대대(대대장 윤정환)와  지역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MOU체결은 지역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및 안보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결된 주요 협력분야로는 △학교와 군부대 간 자매결연 확대를 위해 상호 지원 △학생들의 군부대 견학 및 병영체험 지원 △학생들의 통일안보교육과 충ㆍ효 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 등 체험 중심의 실질적인 안보교육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도 교육청과 육군 제31사단 간의 MOU체결을 바탕으로 광양대대와 세부적인 추진과제를 토의ㆍ협력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확립했다.
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상호지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나라사랑 마음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병영체험’ 등을 통해 안보의 역군으로 성장하게 될 우리 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안보의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대대 관계자도 “향후 지역 주민과 군부대간의 협력분야를 점차 확대해 모범적인 민ㆍ관ㆍ군 교육 지원부대로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기욱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