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동, 옛 모습과 현재 모습 이래요”
“태인동, 옛 모습과 현재 모습 이래요”
  • 정아람
  • 승인 2012.06.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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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산서 태인동 옛 모습 간판 제막


“저기서 김 따고 돌아오는 엄마 기다리고 그랬는디...” 삼봉산 정상에서 태인동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며 주민들은 어릴 적 향수에 잠겼다.

지난 5일 태인동 삼봉산 정상에서 태인동 옛 모습 간판 제막식이 열렸다. 광양제철소 건설이전 태인동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며, 주민들에게 추억의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삼봉산 정상에 태인동 옛 모습 간판을 설치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주민화합 등산대회와 삼봉산 환경 정화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태인동 한 주민은 “어릴 적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주민들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 삼봉산을 자주 찾겠다”고 말했다.

정경모 태인동장은 “주민들의 오랜 친구 같은 삼봉산에 태인동 옛모습 간판 제막식을 해 기쁘다”며 “태인동 어르신들이 어릴 적 향수에 젖어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봉산은 태인동에 위치하며 해발 224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