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전남 동부권 운전면허시험장을 광양읍 덕례리 일대에 건립하기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하는 전남 동부권 운전면허시험장의 부지는 약 1만6500㎡이며, 지하 1층 지상 2층의 본관과 부속건물 및 기능장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하여 약 80억원이 소요된다. 근무인원은 정규직 25명을 포함하여 30여명이 근무하며, 이용객은 연간 약 21만5천명,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연간 약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4면>

도로교통공단은 내년도 선정부지 구입을 위한 2013년도 예산안을 확정해 이사회를 거쳐 경찰청에 보고하는 등 전남 동부권 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시는 전남 동부권의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운전면허시험장 부지에 적합한 국공유지 및 사유지를 파악해 8개소의 후보지를 제공했다. 이성웅 시장은 “전남 동부권 운전면허시험장의 우리시 유치 노력이 성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