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상철 광영고등학교 교장
인터뷰 이상철 광영고등학교 교장
  • 지정운
  • 승인 2012.06.25 09:33
  • 호수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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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들의 학교 사랑에 감동”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적 열망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최근 광영장학회가 광영고를 명문고로 만들기 위해 획기적인 지원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이상철 광영고 교장은 놀라움과 함께 크나큰 짐을 졌다는 생각을 했다.

지역민들의 욕구와 열망이 큰 만큼 그에 걸맞는 결과를 내지 못하면 안된다는 책임감이 엄습해 왔다는 것.

이 교장은 “광영동민들은 주민복지를 위해 사용해야 할 지역민들의 소중한 재원을 통째로 교육에 투자한 대단한 분들”이라며 “이러한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은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꾸준히 물을 주고 가꾸면 언젠가는 좋은 결실을 맺지 않겠느냐”며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명문고 육성에 나선 만큼 자연스럽게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좋은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갈길이 멀다”면서도 “학교는 조속한 시일내에 명문고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전략과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임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