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성공사례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성공사례
  • 이성훈
  • 승인 2012.07.09 09:51
  • 호수 4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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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혁신허브사업’ 확산
광양시가 광양제철소와 광양상공회의소 간 협력사업으로 ‘광양 동반성장 혁신 허브사업’을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 선진 모델로 지역사회와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허브 사업은 민ㆍ관ㆍ기업이 협력해 지역에 소재한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1년 동안 맞춤형 혁신컨설팅을 지원, 강한 중소기업으로 키워내는 것을 말한다.

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가기 위해 행정적 지원과 협력과제 발굴, 다양한 시책을 지원하고 매월 1회 이상 현장간담회를 통해 참여기업의 애로ㆍ건의사항을 점검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변화관리와 방법론 교육, 안전, 노무, 재무, 기술 등 경영전반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 2명이 밀착 지도했다.

특히, 참여기업의 성공적 혁신활동을 위해 광양시와 광양제철소 임원들이 전문경영 멘토로  참여한 결과 해당기업 임직원들의 자발적 동기 부여, 긍정적 마인드 변화, 공동체 의식 강화, 자긍심 고취로 이어져 즐거운 일터를 만드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광양상공회의소는 민ㆍ관ㆍ기업의 연락체계 구축과 혁신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간담회, 워크샵을 통해 해결하고 있으며 참여기업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혁신허브 사무국은 혁신허브 문화를 관공서 및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시가 운영하는 태인 폐수처리장을 지난 5월부터 시범 추진 중이며, 이후 성공모델 구축과 함께 모든 시설에 점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혁신 허브활동이 새로운 동반성장 문화로 자리 잡아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해 가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며 “지역사회 전반에 혁신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