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식은 광양시 관계자, 광양시의회,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부터 봉강햇살수련원에서 진행됐다.
봉강햇살수련원은 2008년부터 봉강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봉강면 북초등학교를 수련원으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총 사업비 23억1400만원이 투입됐고 숙박동 9개실과 체험장, 식당, 전시실, 수영장 등 기타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봉강햇살수련원은 도농교류센터로서 도시민의 교류를 촉진하고 방문객을 통해 지역상품 홍보, 홈페이지 구축 등, 소득법인과 연계하여 권역 내 소득 창출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7월 12일에는 이곳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지역개발과와 전라남도청 행복마을과, 인근 지자체(여수, 순천, 구례, 보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방간 cross 녹색체험’이라는 주제의 토론의 장이 마련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봉강권역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중 차별화된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면서 “봉강햇살수련원은 현재 8월까지 약 2500명 방문이 예상되며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예약이 대부분 완료된 상황으로써 권역발전은 물론 정주하고 싶고 활기가 넘치는 농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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