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고장 ‘광양’ 널리 알렸다
선비의 고장 ‘광양’ 널리 알렸다
  • 이성훈
  • 승인 2012.08.20 10:20
  • 호수 47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선비문화 광양포럼 막 내려

제10회 전국선비문화 광양포럼 ‘선비들이 찾아드는 광양만들기’ 행사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마쳤다.

문예회관에서 열린 광양포럼은 신영식 광양향교청년유도회 회장(향토 사진작가)의 ‘광양향교 역사 및 광양의 제례사진전‘의 오픈식을 시작으로, 광양향교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첫 강좌는 ‘광양 101년 매력과 비전’이란 주제로 정인화(전라남도 관광문화국)국장이 광양의 유래 및 인물과 문화에 대해 발표했으며, 정용성(광양향교) 교화부장의‘광양향교와 유림’을 주제를 열띤 강연을 벌였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신영식 회장은 ‘광양의 비경’을 주제로 광양을 찾은 전국 유림들에게 광양의 아름다운 풍경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신영식 회장은 “광양은 호남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유맥이 고고히 흐르는 선비의 고장”이라며 “청년유림 지도자들은 머리로 학문을 익히고, 마음으로 배운 바를 설파하여 오묘한 진리가 담긴 유학의 정수를 우리만이 아니라 주위의 사람에게도 체득케 하여 정신문화의 수준이 높은 한국인을 더욱 발전시켜야할 의무가 있다”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