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진청 공모사업 우수시로 선정
광양시, 농진청 공모사업 우수시로 선정
  • 이성훈
  • 승인 2012.09.28 13:08
  • 호수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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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신소득 특작분야
광양시가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2013년도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신소득 특작분야에 최종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최고 금액인 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1개 사업(품목)을 특성화하기 위해 기술·교육·예산을 2개년 동안 집중 투자하여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맞춤형 지역농업 육성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알스트로메리아 주 재배단지 조성, 교육·홍보, 화훼 품질관리 및 유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전국 최고의 화훼산업 메카로 육성 FTA에 대응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광양시의 3농 선진화(농업·농촌·농민) 구현의 의지 및 새로운 소득 작목에 대한 높은 열정과 관심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여 최고의 심사등급을 받은 것 같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히며, “광양농업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화훼산업 육성을 위해 남미가 원산지인 저온성 화훼 알스트로메리아를 지역특화 유망 틈새화종으로 선정하고 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하여 1.2ha를 조성, 오는 10월 8일 첫 출하를 앞두고 있으며, 9월 28일 현재 서울 aT화훼공판장에서 알스트로메리아 1속(5~7주 기준)에 5,000원 정도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단위 면적당 최고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유망 특화작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