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회 광양문화원장, 올해 시민의 상 선정
박노회 광양문화원장, 올해 시민의 상 선정
  • 이성훈
  • 승인 2012.09.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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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 발전에 더욱더 노력”
박노회광양문화원장
박노회 광양문화원장이 올해 광양 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홍보부문에서 후보에 오른 박 문화원장은 옛 광양군청사 근대유산문화 등록, 광양역사문화관 개관 향토사료 발굴 및 조사, 복원활동 스토리텔링 등 광양역사 및 문화의식의 저변확대와 적극적인 지역발전 노력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된 것이다. 

박 문화원장은 또 시민문화교실과 청소년 예절강좌 등 10여 건의 문화관련 강좌를 개설했다. 이밖에 서울 동대문 서초구, 화순, 강진, 충북 의성군 등의 문화원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광양의 문화를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노회 원장은 “지역을 위해 특별히 잘한 일도 없는데 이렇게 귀중한 상에 선정돼 부담스럽다”며 “앞으로 지역과 문화 발전을 위해 적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읍 사곡이 고향인 박노회 원장은 광양남초-광양중-순천사범학교-조선대 법대를 나왔으며 광양택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박 원장은 1977년 광양 청년회의소 회장으로 재임했고 백운 장학회 초대, 2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광양군민의 상, 국민훈장 목련장, 국민훈장 동백장 등이 있다. 한편 시상식은 광양시민의 날 기념식인 오는 8일 공설운동장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