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100인 기부릴레이
희망100인 기부릴레이
  • 이혜선
  • 승인 2012.09.28 13:56
  • 호수 4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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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수 서강기업 대표이사(31번째)


서강기업 대표이자 순천상공회의소의 회장을 맞고 있는 송영수 대표가 기부릴레이 31번째 기부자로 지난 24일,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송영수 대표는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그늘지고 소외된 지역과 이웃을 어떻게 밝게 해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고 있다"며 "작은 나눔은 사랑의 큰 물줄기를 이룬다"고 말했다.

송 대표이사는 ‘사랑의 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역임하고 법무부 범죄예방 전남 동부지역회장으로 청소년 비행예방 및 청소년복지향상에 기여해 왔다.

♥ 김문곤 백운산업 대표(38번째)

공업사를 37년 째 운영해오고 있는 김문곤 백운산업 대표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문곤 대표는 "넷째가 올해 광양고 총학생회장에 당선이 됐는데 아들 녀석이 돌아보니 주위에 어렵게 사는 친구들, 선후배들이 많다면서 나눔과 기부를 많이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며 "기부릴레이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계기를 말했다.

김 대표는 국제와이즈맨 가야클럽을 창설하고 광양 클럽 증경회장으로서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백운산업의 시설물 보수와 안전관리 능력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펼쳐 오고 있다.

♥ 광양시청 다사랑회 (40번째)

광양시청 공직자로 이뤄진 봉사모임인 다사랑회(회장 강태원)가 98명의 회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00만원을 사랑나눔재단에 기탁하면서 40번째 기부단체가 됐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다사랑회는 관내 저소득가정, 장애우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장학금 지원, 병원비 지원을 해왔으며, 해마다 1가정을 선정해 지붕수리를 실시해왔다.

또, 중증장애우 매화축제 1박2일 나들이, 다문화가정 가을 나들이를 진행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강태원 회장은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나눔을 실천하고자 만든 모임"이라면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먼저  내미는 단체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 박인석 성황초등학교 교장(42번째)

성황초등학교 박인석 교장이 지난 27일,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마흔 두 번째 기부자가 됐다. 박인석 교장은 2012년 9월 1일자로 성황초에 승진 부임해왔다.

박 교장은 “교장 부임해오면서 지인들로부터 받은 축하화환을 경매로 기금을 마련해 일부는 어려운 학생에게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을 희망기부릴레이에 기탁하게 됐다”며 “화분을 사준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기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유덕자,유송자 자매 불로국밥 대표(43번째)

불로국밥 유덕자, 유송자 대표가 가게를 운영하면서 첫 손님의 매출을 매일 적립한 금액의 일부인 100만원을 (재)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유덕자, 유송자 자매는 “부모님으로부터 배운 나눔의 삶을 그대로 실천한 것 뿐”이라며 “국밥집에 잊지 않고 들러주는 손님들 덕에 이렇게 기부도 한다”고 고마워했다.

이들 자매는 2010년부터 연탄 나누기, 어린이날 장학금 후원, 생활고를 겪는 고학생을 위해 학자금들 지원해주는 등 진실한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 정현무 성균관 부관장(44번째)

정현무(80) 성균관 부관장이 희망100인 기부릴레이에 44번째 주자로 성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정현무 부관장은 공무원 퇴직 후 받는 연금을 차곡차곡 모아 오직 봉사에만 사용해오다 이번 희망기부릴레이에 참여했다.

정 부관장은 "광양에서 태어나 광양에서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퇴직했으니 이제 광양의 아들로 받은 걸 되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남은 인생도 언제까지나 광양에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부관장은 광양향교 전교를 역임하고 전남 향교 전교협의회장으로 활동했으며 관내 경로당 7곳에 23년간 명절마다 쌀을 기부하는 등 진정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 김정희 (주)케이투 에프엠 대표(45번째)

광양에서 광고 및 행사대행 사업을 펼치고 있는 (주)케이투 에프엠 김정희 대표가 45번째기부자로 성금 100만원을 지난 25일, 사랑나눔복지재단을 찾아 기탁하면서 기부릴레이를 이어갔다.

김정희 대표는 "약소한 금액이지만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봉사와 나눔을 시작한 뒤로 얼굴이 좋아 보인다는 말을 더 많이 듣게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사랑나눔복지재단과 유니세프, 수단 어린이 돕기에 매월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

♥ (주)만보중공업 직원일동 (46번째)

지난 25일, 46번째 기부자로 포스코 PCP 인증 공업사 (주)만보중공업 직원일동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명절을 앞두고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직원 대표로 재단을 찾은 이명숙 차장은 "전 직원들이 상조회비로 모아둔 기금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1월에 가족봉사단을 자발적으로 창단해 독거노인 집수리, 쌀, 식자재 지원을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다"면서 "만보중공업 직원들이 더 많은 나눔과 봉사를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