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11시 15분경 광양읍 칠성리 한 아파트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노 모(29)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달 8월과 9월에 걸쳐 칠성리 한 아파트 계단에서 김모(15)양과 최모(19)양을 강제 추행 한 후 달아났다.
노 씨의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3일 구산리 한 아파트 앞에서 혼자 귀가하는 송모(20)씨를 뒤따라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양손으로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하고 도주했다.
노 씨의 범행은 성욕을 해결하고자 혼자 귀가하는 여성들을 범행대상으로 삼아 그 뒤를 쫓아가 아무도 없을 때를 노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범인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물색하는 등 잠복근무 끝에 노 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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