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국악단
광양시립국악단(지휘자 강종화) 제1회 청소년 협연의 밤 ‘청출어람’ 국악공연이 시민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지난 16일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청출어람’ 공연은 광양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 광양 출신 4명의 국악 인재들에게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양종원(19)군이 남도 특유의 계면가락으로 구성된 이생강류 대금 산조를 연주하고 김 예솔(19)양은 애잔한 선율이 특징인 박종선류 아쟁산조를 연주했다.
박효정(19)양은 역동성이 돋보이는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를 선보였으며 양유미(18)양은 춘향가 중 이몽룡이 광한루에 올라 주위의 수려한 경치를 구경하는 적성가를 노래했다.
강종화 지휘자는 “제1회 청소년 협연을 시작으로 광양시가 국악의 화수분과 같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지역 문화예술 미래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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