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독서하면 기쁨이 두 배”
“가족과 함께 독서하면 기쁨이 두 배”
  • 정아람
  • 승인 2012.10.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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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초 ‘달빛 독서 교실’ 호평

광양제철초(교장 고문언)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달빛 독서 교실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행사는 가족이 함께 독서 행사에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매년 이루어지고 있다.

달빛독서교실 첫날에는 북아트 만들기를 개최, 북아트 만드는 요령을 배우고 이야기 창작, 편지쓰기, 가족 소개 등의 내용으로 창의적으로 꾸몄다.

둘째 날에는 1~3학년 학생들이 동극 ‘황소를 잃어버린 욕심쟁이‘ 공연을 관람하고 ‘즉석 4행시 짓기’행사가 열렸다. 셋째 날은 캐릭터 그리기 행사도 개최됐다.

학생들은 캐릭터 그리는 방법을 안내 받고 여러 가지 재료로 캐릭터 그리기에 열심히 참여했다. 또한 ‘책 속의 인물 에게 편지쓰기’ 행사가 열려 책속의 인물에게 정성껏 편지를 적어 우수작 몇 편을 골라 편지글을 읽어주는 알찬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인 12일 저녁에는 ‘가족동화구연대회’가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4팀이 경연을 벌여 권유빈(3년)네 가족과 친구들이 동화 “토끼와 고슴도치‘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가족과 준비한 동화팀, 영어동화를 준비한 팀 등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발표해 큰 박수갈채와 호응을 받기도 했다.

고문언 교장은 “지난 5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참가한 학생들과 많은 준비를 해준 교사, 학부모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즐거운 독서교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