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볼링ㆍ수구 ‘금’
전국체육대회, 볼링ㆍ수구 ‘금’
  • 이성훈
  • 승인 2012.10.22 10:05
  • 호수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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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출신·소속 선수…금2ㆍ은2ㆍ동7개 획득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전에서 전남 선수단 대표로 참가한 광양시 선수들이 금2, 은2, 동7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기쁨을 안았다.

금메달은 볼링과 수구에서 각각 나왔다. 볼링 남자 일반부에서 광양시청 소속 최복음이 마스터즈 부문에서 2363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구는 남자 고등부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김영대ㆍ유용찬(백운고)과 김태빈(전남제일고)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육상과 정구에서 얻었다. 육상 남자 대학부에서 광양출신인 강성권(한국체대)은 하프마라톤에서 1시간 7분 15초를 기록, 은메달을 땄다. 정구 남자 고등부에서는 김보훈ㆍ박희용ㆍ박희태ㆍ이성원(순천 매산고)이 은메달을 수확했다.

동메달은 롤러와 축구 등에서 7개가 쏟아졌다. 롤러 남고부에서 광양출신 안익현(여수 충무고)은 1만미터 제외+포인트 부문에서 7점을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축구(광양여고), 볼링(광양시청), 정구(여자 일반부, 남자 대학부, 여자 고등부), 수구(남자 일반부)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수구 금메달을 획득한 김태빈 선수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획득해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훈련해 고향을 더욱더 빛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고양시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광양 출신이거나 우리지역 소속 팀들이 금 6ㆍ은 6ㆍ동 9개 등 총 21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동메달 획득자 명단
△축구 광양여고 감련희ㆍ구슬기ㆍ김기수ㆍ김보은ㆍ김소현ㆍ김수연ㆍ민유경ㆍ박민경ㆍ박정은ㆍ송다희ㆍ윤지혜ㆍ이예수ㆍ이효경ㆍ정미선ㆍ정진선ㆍ최찬미ㆍ하슬기 △볼링 남자일반부 김광욱ㆍ박종우ㆍ유지훈ㆍ정원호ㆍ최복음ㆍ황동준 △정구 여자일반부 김혜인ㆍ서초희ㆍ문혜린ㆍ서유라ㆍ유희라 △정구 남자대학부 문서준 △정구 여자고등부 이미지ㆍ정아름 △수구 남자일반부 박성찬ㆍ유병욱ㆍ유병진ㆍ윤영관ㆍ이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