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과 학부모들이 모여 진학지도와 관련된 ‘내고장 학교 보내기’에 적극적인 공감을 표시했다.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웅)은 지난 23일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와 학부모 등 약 150명을 대상으로 광양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2. 올바른 진학지도를 위한 연찬회’를 실시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신뢰받는 진학지도를 통해 ‘실력 광양’ 구현을 목표로 ‘내고장 학교 보내기’를 주요 장학ㆍ지원활동 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는 내고장 학교 보내기를 통해 성적도 향상시키고 진학의 성과도 거두는 성공 사례 등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연찬회는 광양시 교육지원사업 안내, 달라진 대입전형 이해 및 내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 설명, 고등학교 입학 전형 안내, 성취평가제 안내, 중학교 진학자 현황 정보 공유 등을 통한 올바른 진학 지도를 하기 위한 자리였다. 김기웅 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학생의 적성에 맞는 학교를 선택,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안으로 ‘내고장 학교보내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장은 또 “스티브 잡스처럼 능력을 뛰어 넘는 열정과 신념을 끝까지 유지하는 자세가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진학지도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경윤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