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간판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만들자
아름다운 간판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만들자
  • 이혜선
  • 승인 2012.11.05 09:59
  • 호수 48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1회 전라남도 옥외광고대전 성황리에 마무리
제11회 전라남도 옥외광고대전이 지난달 31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은 개최행사 테이프 커팅 장면.

전남도 광고업 종사자가 참여하는 제11회 전라남도 옥외광고대전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커뮤니티센터 열렸다.

옥외광고대전은 바람직한 간판문화 조성과 디자인 능력배양, 광고업체 마인드 함양을 통해 옥외광고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광양에서 ‘간판은 디자인이고 문화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행사에는 지난 9월 옥외광고물 공모에서 수상한 작품들과 아이들이 그린 예쁜 간판그림 50점을 전시했으며, 도내 광고업체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광고업 교육을 실시했다.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창작모형부문에서는 ‘목로주점(목포 매직광고 박원희)’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기설치 광고물 부문에서는 순천시의 ‘조례호수도서관(국민광고기획 이정현)’이 금상을 수상했다.

설계디자인부문 금상은 ‘201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주)이지 박수영)’, 옥외광고업 종사자 현수막 쓰기대회는 ‘정양선생 시(미화광고사 최정원)’가 최우수상을, 동심에서 바라본 어린이 예쁜 간판그림 ‘동물공원(광주교대부설초 이승준)이 대상을 차지했다.

강진주 전라남도옥외광고협회 회장은 “간판은 단순한 광고와 정보전달의 기능뿐만 아니라 도시경관을 좌우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전남의 옥외광고물이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는 또 하나의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