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이동 상담실’ 농업인에 큰 도움
‘농협 이동 상담실’ 농업인에 큰 도움
  • 지정운
  • 승인 2012.11.05 10:05
  • 호수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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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시지부, 농업인 각종 고민 해결
광양농협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법률, 소비자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들.

농협광양시지부(지부장 이성문)가 농업인의 각종 고민 해결을 위한 ‘농협 이동 상담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농협광양시지부는 지난달 30일 광양시 관내 6개 농협(광양, 동광양, 광양동부, 진상, 다압, 원협)의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 등의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농협 이동 상담실’을 광양농협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농협 이동 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 구제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농협은 지난 1998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 점차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이성문 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었다”면서도 “정작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협 이동상담실’에는 이상재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와 안현숙 한국소비자원 교수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