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 문화발표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 문화발표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 지정운
  • 승인 2012.11.05 10:24
  • 호수 48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개선 광양시연합회원들이 농업박람회에서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 육성하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회장 김영남)가 지난달 23일 국제농업박람회장 ‘농촌여성 문화발표회’에서 우리전통춤 화선무를 선보여 최우수상을 받았다.

문화발표 경진대회는 결혼이주여성과 농촌여성이 함께하는 행사로 유대강화 및 농촌여성 문화동아리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국제농업박람회에서 마련된 행사이다.

참여시군은 여수시의 태국전통춤 ‘씨위차이’, 구례의 ‘건강라인댄스’ 등 10개의 단체가 다양하고 이색적인 춤을 선보였다.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원 13명이(다문화가정 2명) 선보인 화선무는 기본춤을 바탕으로 짜여진, 즉흥적인 춤으로 허튼 가락의 음악에 맞추어 추는 춤이며, 꽃 화, 부채 선자를 넣어서 ‘화선무’라고 명하는 입춤이다. 회원들은 지난 3월 ‘제 6회 광양시 꽃 축제’에서도 화선무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지난 겨울부터 회원들이 저녁마다 시간을 내어 농사일로 피곤할텐데 열심히 배워 결실을 거둔 회원들께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