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각종 수상 소식에 “일할 맛 난다”
광양시, 각종 수상 소식에 “일할 맛 난다”
  • 이성훈
  • 승인 2012.11.19 09:32
  • 호수 48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주 잇따라 상 휩쓸어

 광양시가 지난 한 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모처럼 화색이 돌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12 친환경비료공급 우수기관 평가’에서 광양시는 전국 최고점수를 받아 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친환경비료공급 우수기관 시상’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친환경비료 공급확대 및 맞춤형비료의 성공적인 정착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성과를 거둔 우수 시군을 선발 시상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유기질비료 2만 9109톤(25억)을 공급하면서 국비 지원금 이외에 20㎏/1포당 시비 700원을 별도로 지원했다.

또한 맞춤형 화학비료 1948톤(4억7천만원)을 국비지원금 이외에 20㎏/1포당 시비 4천원을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농업을 성장시키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정보화마을 운영 실적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전남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마을에 매화마을(다압면), 우수마을에 백학ㆍ섬진강재첩마을(진상ㆍ진월면), 장려마을에 고로쇠ㆍ형제의병장마을(옥룡ㆍ봉강면)이 선정됐다.

광양시는 현재 5개 정보화마을을 운영하여 매년 전남도뿐만 아니라 2006년 이후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 4회, 각 마을별로 우수마을에 22회 선정돼 시상금 총 3억 3천여만 원을 수여 받은 바 있다.

지난 8일에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하는 감격도 안았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광양시는 전남관광협회ㆍ전라남도와 손잡고 차별화된 홍보관 설치와 함께 2013년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이순신대교, 백운산자연휴양림 등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광양시가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선전을 하고 있다”며 “여러 분야에서 더욱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