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영호남 따로 없다”
지역발전 “영호남 따로 없다”
  • 이성훈
  • 승인 2012.11.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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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발전 위한 지역발전 간담회 개최
왼쪽부터 이성웅 시장, 구자명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유병권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조유행 하동군수

영호남 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행정구역을 탈피한 지역발전 간담회가 지난 15일 하동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병권)이 주관한 가운데 구자명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이성웅 광양시장, 조유행 하동군수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광양시ㆍ하동군이 비록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상호 협력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간담회 주 내용은 섬진강변 자전거 도로망 구축 등 매력적인 섬진강 만들기 사업, 진상-하동을 연결하는 광양만 접근도로 건설 등 지역교류 활성화를 위한 도로사업 지원, 남해안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양 국토관리청의 역할과 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성웅 시장은 “양 지자체가 공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이 지난해부터 논의되어 오고 있는 만큼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협력 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실행에 옮겨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